소유냐존재냐1 공허한 마음 공허하다는 것은 비어있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뭔가를 채우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뭘 채워야 하는 것일까. 직장에 열심히 다니다 뒤를 돌아봐도, 아이를 성심성의껏 키우다 뒤를 돌아봐도, 내 능력을 쌓기 위해 이것저것 바쁘게 살다 뒤를 돌아봐도, 어느 순간 내가 지나온 길들이 채우기를 위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여전히 비어있어서 이런 마음이 드는 건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이건 혹시 내 주변에 마음 맞는 친구나 동료가 없어서 채우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연인이나 가족들조차 나의 수고와 진심을 전부 알아주지 않아서 채우지 못한 것일까? 그 공허함을 어떤 걸로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것은 채웠음에도 밀물처럼 들어왔다가 썰물처럼 나가서 다시 공허해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무엇으로 채워야 .. 2024.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