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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나’라는 착각-뇌는 어떻게 인간의 정체성을 발명하는가(그레고리 번스)

by solsoljihye 2025. 3. 22.

내가 내 자신이 싫어져서 다시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무언가 생각과 습관과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잘 안될 때, 그럼에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다른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존재는 결국 뇌에서 생각을 내보내는  대로 뇌에서 지시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결국 뇌가 결국 나를 만든다는 것과 같다 [나’라는 착각]에서는 뇌에서 어떻게 나를 구성하고 그 사람에게 발현시키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
뇌에서는 한 사람을 기억을 정보로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그리고 그것을 재구성하여 기억장치에 담아놓는다. 하지만, 그것은 명확한 사실에 기반한 정보는 아니다. 과학적인 사실 이라는 것은 육하원칙에 따라 일이 일어난 그대로의 서사를 의미한다. 하지만, 뇌는 그렇게 저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실 기억장치가 그저 기억력에 의한 빈공간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뇌는 어떤 사건에 대한 가장 가능성있는 해석을 만들어내고 빈 공간을 허구로 채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서사들은 왜곡된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진정한 당신은 어느것인가? 당신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버전인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생각하는 버전인가?  아니면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버전인가?
당신이 생각하는 자아정체성이 자신에게 말하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면 다른 버전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는 이미 내 서사의 중간에 있어서 역사를 바꿀 수 없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없어‘라며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할 수 있다. [‘나’라는 착각]중에서

내가 현재의 내 모습에 불만이 있을 때, 즉 현재와 미래의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 사이의 간극이 있을 때 나의 존재의 불안감이 몰려온다. 불안함이 앞으로 이렇게 계속 살아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기대되지 않는 미래에 삶의 의욕이 없거나, 결혼과 2세에 대한 희망이 점점 사라질 때, 그저 나하나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버겁다고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이런 나의 자아를 바꿀 수 있을까.
사실은 뇌에대한 모든 구성을 바꾸는 것에 답이 있을 것이다. 그럼 뇌에 대한 구성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첫째, 무엇인가를 창조하거나 행동한다.
뇌에서 새로운 장면과 새로운 데이터를 구성하게 만들려면 이전의 나의 패턴과 재질과는 다른 것을 창조해야만 한다.

둘째, 무엇인가를 경험하거나 누군가와 만남으로써 의미를 찾는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쓰는 시간조차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그동안의 모든 것은 경험이라 할 수 있다.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말고 누군가 스쳐지나가는 만남으로써도 의미를 찾아 뇌에 제공해야한다.

셋째 고통을 통해 의미를 찾는다.
영화를 봐도 우리는 자극적인 것에 대한 잔상이 강렬하게 남는 것처럼(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든 공포스럽거나 한 부정적인 것이든) 우리 인생은 고통스러운 일들과 계속 마주하게 된다. 나아가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고통과 마주하는 것을 줄일 수도 있겠지만,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인간은 가만히 아무것도 안한다고 마음이 평온하거나 행복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변화는 가능하다. 그러나 실천은 어렵다. 왜냐하면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은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렵고, 알 수 없는 것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마비시키는 힘이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모호성 회피라고 부르는데, 인간은 불완전한 정보에 대해 태생적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말하는 서사가 곧 당신이다. [‘나’라는 착각]중에서

지금부터 마음먹자. ‘내 뇌에 새로운 영화를 심어줘야겠다’‘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그것을 넘어가고야 말겠다’라고. 당신이 말하는 서사가 곧 당신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